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양미리자망협회가 개최하는 ‘속초 양미리 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속초항 양미리 부두 일원에서 열린다.
이어 청호복합자망협회가 개최하는 ‘속초 도루묵 축제’가 다음 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청호동 항만부지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미리와 도루묵은 가을철 동해안에서만 잡히는 어종으로,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이들 어종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철 별미인 양미리와 도루묵을 주제로 한 축제가 11월 한 달간 잇따라 열린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축제장에서 제철 별미 어종 맛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