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문 강릉시의원 5분 발언

동해안권 발전을 위해 제2 혁신도시와 강원도 제2청사를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제기됐다.강희문 시의원은 21일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발전과 균형발전의 큰 틀에서 강릉에 제2 혁신도시를 유치해 영동권 거점 중심도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선정 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취지는 무시되고 정치적 논리와 수도권 접근성이라는 특정지역에만 유리한 기준 적용으로 강릉시가 탈락됐다”며 “북방물류거점도시 조성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등을 부각시켜 제2 혁신도시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도청사 신축과 관련,강릉에 제2청사를 신축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동해권역의 재난 대응을 위한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북방물류기지,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양양공항,크루즈산업 등을 총괄할 수 있는 제2청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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