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실 키움:두산 1차전 나서
지난 봄 산불현장 주민대피 활약

▲ (왼쪽부터) 임재청 소방장, 권하나 소방교
▲ (왼쪽부터) 임재청 소방장, 권하나 소방교
올해 초 동해안 산불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며 도민들을 구한 강원소방 영웅들이 22일 서울 잠실에서 펼쳐지는 2019년 한국 시리즈 1차전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시구·시타자로 나선다.KBO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B TOGETHER 119’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는 강원소방을 대표해 고성소방서 임재청 소방장과 강릉소방서 권하나 소방교가 각각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시구자인 임 소방장은 지난 4월 고성 산불 당시 일성콘도,아이파크 콘도,까리따스 요양원에 출동해 225명을 대피시키고,미시령 현대스타트 주유소 화재방어 작전에 투입돼 성공적으로 진화작업을 마쳤다.시타자로 나서는 권 소방교는 강릉 옥계면 산불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 요원으로 투입,주민 대피와 피난민 구호 작업을 펼쳤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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