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하네다 공항 도착하는 이낙연 총리     (도쿄=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24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22일 대통령 전용기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환영 나온 일본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9.10.22      kims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24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22일 대통령 전용기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환영 나온 일본 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2019.10.22

오는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정치·경제 지도자들과 만나 한일 간 대화를 촉진하도록 말씀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에 다녀오겠습니다. 레이와 시대의 개막을 축하드리고 태풍 피해로 슬픔에 잠긴 일본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한국의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 등으로 한일 관계가 1년 가까이 악화한 상황에서 이 총리가 이번 방일의 주요 목적 중 하나로 ‘한일 대화 촉진’을 꼽은 것이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16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총리는 방일 기간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 아베 총리 면담, 정·재계 인사 면담, 일본 대학생과의 대화 등 14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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