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곽동진 대표이사

정선군청사 신축이 반세기만에 본격 추진된다.정선군은 22일 오후 군청에서 ‘정선군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위원장은 곽동진 건축사무소 포유 대표이사가 선출됐다.위원회는 갈등관리,여론조사,도시계획,건축,법률 등 외부 전문가와 군의회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했다.공론화위원회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지역현안을 다루는 기구로 군 청사 신축 프로젝트를 첫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날 창립한 위원회는 지역 최대 현안인 청사 신축을 주민참여형 조사방법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모아 결정한다는 기본 원칙을 설정했다.지난 1972년 건축된 군 청사는 현재 안전진단 결과,일부 시설의 경우 D등급을 받을 만큼 안정선 문제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군은 현재 청사건립기금 289억원을 확보한 만큼 향후 건립기금 500억원을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최승준 군수는 “공론화위원회가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추진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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