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종사자 ‘설렘양양’ 구성
오늘 1박2일 가을 관광상품 진행

주민들이 직접 일정을 짠 여행상품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양양에서 숙박업에 종사하는 39명은 이달초 사회적협동조합 ‘설렘양양 ’을 구성했다.설렘양양이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가을상품은 24일 오전 7시 30분 서울을 출발해 전통5일장,연어축제,동해바다,설악산 단풍,펜션에서의 연어 바비큐파티까지 즐기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돼 있다.

현지에서 업소를 운영하는 조합원들이 준비한 코스인 만큼 이틀의 짧은 여정 속에 긴 여운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지를 선정해 양양에서의 설레는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8년 전 귀촌 후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설렘양양의 설인석 이사장은 “관광업에 종사하는 각계 사람들이 참여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을 일자리 창출 등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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