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공공하수 처리장의 악취 제거를 위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병산동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송정동,견소동,병산동,남항진 등 인근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자 이를 개선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07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악취개선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악취 방지덮개와 탈취설비 등을 제작해 악취를 차단하는 것으로 시는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은 지난 1998년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병산동 228-1번지 일대 부지 11만3500㎡에 하루 7만50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나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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