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자치분권 정책 토론회
자치입법권 강화 등 발전 모색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강원도의회 정책 토론회가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한금석 도의회의장, 최문순 도지사와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자치법 촉구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강원도의회 정책 토론회가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한금석 도의회의장, 최문순 도지사와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자치법 촉구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23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자치분권 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신속한 법안 통과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금석 강원도의장과 최문순 도지사,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시군의원,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금석 도의장은 개회사에서 “현재의 지방자치법은 1991년 지방자치가 최초로 시작될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진정한 지방분권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의회 자율성을 보장하고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라”고 구호를 외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승환 jeong28@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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