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 한계산성 상성 절벽지 석축구간
▲ 인제 한계산성 상성 절벽지 석축구간

인제 한계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대몽항전의 자주의식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인제 한계산성 사적지정 기념행사가 25일 오후 2시 한계산성과 옥녀탕 휴게소 주차장 일원에서 인제군과 문화재청,국립공원관리공단 공동주관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인제 한계산성이 지난 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3호 지정되면서,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념과 한계산성에 대한 저변확대 등 차원에서 마련된다.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를 최상기 군수에게,문화재 지킴이 위촉 증서를 남덕우 인제문화원장에게 각각 전달한다.또 한계산성이 국가문화재에 등록될 수 있도록 힘을 써 온 공로로 고 오정진 전문화원장에게 감사장 수여와 함께 유재춘 강원대 교수에게는 명예군민증이 수여된다.

기념행사가 끝난후에는 행사장을 출발해 한계산성 남문을 돌아오는 한계산성 트레킹과 팸투어 행사를 진행,700여년전 대몽항전을 펼쳤던 삼별초의 자주의식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한계산성의 사적지정을 계기로 문화재청과 국립공원공단,도와 협력해 사적 탐방공간과 유적공원 조성 등 역사적 가치와 지역문화 브랜드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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