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낭독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은 전문 학술서가 아니다.학생과 일반인이 원문 그대로 읽는 것을 돕기 위해 학문적 해석을 가급적 배제하고 본문에 충실하게 만들었다.해례본 낭독에 이어 20∼30대를 위한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미 배우는 “한글이 우리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라면 그 도구의 기본 매뉴얼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한글의 이해 통해 상대방의 마음도 제대로 이해하고,다툼과 갈등을 없애는데도 효과를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참가비는 5000원이며 달아실출판사의 ‘국민보급형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참하면 무료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