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번영회 동참
반대 현수막 대거 게첨

▲ 평창군 미탄면 회동1리에 대규모 돈사 신축계획과 관련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 각 읍·면번영회도 반대 현수막을 게첨했다.
▲ 평창군 미탄면 회동1리에 대규모 돈사 신축계획과 관련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 각 읍·면번영회도 반대 현수막을 게첨했다.

속보=평창군 미탄면 회동1리에 대규모 돈사 신축계획과 관련 지역주민들이 청정지역의 환경오염 우려 등으로 반발(본지 22일자 18면)하고 있는 가운데 각 읍·면번영회가 동참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평창읍번영회 등 지역내 8개 읍·면번영회는 24일 평창군청 진입도로변에 ‘미탄면 돼지 축사 건립 결사반대’,‘환경오염,주민갈등 주범 몰아내자’ 등의 현수막을 게첨,돈사 신축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앞서 미탄면의 각급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미탄면 회동1리에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돈사와 관련 청정마을의 이미지 훼손과 악취 및 오폐수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 등 주민 생활불편이 우려된다며 반대 현수막을 대거 게첨하고 반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덕수 군번영회장은 “미탄면에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돈사와 관련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생활불편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는 것에 뜻을 같이 해 각 읍·면번영회에서도 반대 현수막을 게첨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돈사신축 반대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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