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민 등 초등생 9명 제작 참여
스마트폰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 창작영상 ‘보물찾기’에 참여한 인제지역 어린이들.
▲ 창작영상 ‘보물찾기’에 참여한 인제지역 어린이들.

인제지역 어린이들이 제작한 창작영상이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품제목은 ‘보물찾기’다.제작에는 원통초 6학년 서성민(13)군,인제초 6학년 김영훈(13)·5학년 조단영(12)·2학년 조인영(9)·이승우(9)·이준범(9)·이준영(9)군과 김민서(9)·함소정(9) 양 등 9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지역내 숲속작은도서관,산촌박물관,박인환박물관 등지에서 촬영을 했다.영상은 민서·인영이가 숲속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던중 우연히 봉투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봉투에는 ‘나를 찾으려면 4곳을 찾아 힌트를 찾으라’는 글이 써 있었고,아이들이 이를 통해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제에는 출품작 551편 중 초등부문에 2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영화제는 내달 26~27일 양평에서 열린다.해당 영상은 도와 도교육청,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 제21회 2019청소년창작영상제에도 출품됐다.또 지난 8월 평창에서 열린 웰컴투동막골스마트폰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인 강원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조단영 군은 “배우들이 동생들이라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있었고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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