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문예회관 단종 주제 무용극
내달 1일 군청서 토론회 등 마련

영월군이 올해로 영월 정명 852주년 및 제37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으로 27일부터 영월군민 문화예술주간 ‘영월페스티벌 2019’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 6대 임금 단종 주제의 다채로운 공연과 토론회가 마련된다.

2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손지연무용단 주관으로 ‘단종의 꿈’주제의 무용극이 펼쳐져 “꿈이라도 좋으니 그대를 만나고 싶다,도깨비불이 켜지면 단 한번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 속으로 관람객을 유인한다.

30일에는 도깨비가 지켜준 ‘단종의 사랑’주제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가 열려 세종대왕과 수양대군·성삼문·정순왕후 등 단종 관련 인물을 중심으로 단종의 비운과 사랑·그리움을 표현할 예정이다.이어 내달 1일 오후 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영월문화원(원장 엄흥용)주관으로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주제의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한편 군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화예술회관과 동강사진박물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시마당과 연극마당·뮤지컬마당·공연마당·화합마당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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