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달형 씨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달형 씨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양양한우가 전국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양양군은 강현면 강선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달형 씨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상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이 상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및 전국한우협회의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231마리의 한우가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을 안았다.이 씨는 이번 수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비와 함께 이 씨의 한우는 경매를 통해 일반 도축한우의 두 배가 넘는 ㎏당 4만 4247원으로 도체중 481㎏에 2128만 2000원에 낙찰됐다.

이달형 씨는 “이렇게 좋은 결과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축산농가들의 한우 사육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만들어낸 산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1979년 한우개량사업을 시작한 양양군은 ‘양양한우 명품화 육성 사업’을 위해 2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8000마리의 적정두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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