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를 끝으로 해외연수를 계획(본지 10월21일자 3면)하고 있는 가운데 기획행정위원회 해외연수가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스페인으로 떠나려던 해외연수 계획을 최근 취소했다.기행위는 내달 10일부터 17일까지 6박8일간 스페인에 가서 현지의 체육·축제·문화 인프라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춘천의 사계절 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었다.이를 위해 바르셀로나FC협동조합,그라나다 문화체육부 시립스포츠 센터,세비야 문화관광위원회와 면담 일정도 잡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안전을 우려,취소를 결정했다.복지환경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는 예정대로 내달 초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