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군에 주민 서명 전달

평창읍과 미탄·방림·대화면 등 평창 남부권에 작은 영화관 건립활동을 벌이고 있는 평창 남부권 작은영화관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영화관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평창 남부권 작은영화관 건립 추진위는 평창읍에 작은 영화관 건립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활동을 벌여 주민 1960여명의 서명부를 최근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평창읍 등 평창 남부권에는 주민들이 문화수혜를 누릴 영화관이 없어 30∼40분 거리의 장평과 영월 등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하고 특히 노약자들은 대중교통이 열악해 영화 관람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며 “평창읍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추진위는 “남부권 작은 영화관은 노약자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평창읍 시내에 부지를 선정,단독 건물로 신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임현호 추진위원장은 “평창군청 소재지인 평창읍 등 남부권에 작은 영화관이 없어 주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작은 영화관 건립이 시급하다”며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조속한 영화관 신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조속히 사업비를 확보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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