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미만 사업자 1년새 598명↓
동해안 피서지 신규점포도 줄어

경기 침체로 인해 도내에 신규 창업 하거나 신장 개업한 업력 1년 미만의 업체가 감소했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6개월 미만 업력의 도내 사업자는 2만424명으로 전년동월(2만1022명) 대비 598명(2.8%) 줄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사업자는 1만5181명으로 전년동월(1만5366명) 대비 185명(1.2%) 감소했다.전체 사업자가 같은 기간 22만4246명에서 23만5258명으로 1만1012명(4.9%)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화천(-24.2%),양구(-15.7%),양양(-12.7%),고성(-10.2%),강릉(-10.1%),속초(-8.1%),춘천(-7.4%),태백(-5.8%) 등 새로운 개발 호재가 없는 지역은 등록된 6개월 미만 사업자 수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강릉,속초,고성,양양 등 동해안 대표 피서지는 통상적으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새롭게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올해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피서철 특수를 기대하고 신규 점포를 개업하는 사례가 줄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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