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신가평 500HVDC 송전선로 예정구간인 횡성 공근면 주민들이 송전탑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횡성군 공근면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두만·박영선)는 31일 오후 2시 공근면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송전선로 건설계획 백지화를 촉구한다.한두만 위원장(공근면이장협의회장)은 “횡성군 공근면 주민들은 20년 전 건설된 785KV송전탑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있다”며 “또다시 초고압 송전선로 설치를 강행한다면 백지화될때까지 전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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