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주임원사 간담회
버스노선 부재 등 불편 호소
군 “협의 거쳐 군정반영 노력”

▲ 인제군은 29일 서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화지역 발전 추진과 국방개혁 2.0대응 주임원사 간담회를 가졌다.
▲ 인제군은 29일 서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화지역 발전 추진과 국방개혁 2.0대응 주임원사 간담회를 가졌다.

인제 평화지역 주둔 군부대 장병들이 교통불편 해소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군은 29일 서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최상기 군수,군부대 주임원사와 병사,박성균 평화지역발전발전 협의체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역 발전 추진과 국방개혁 2.0대응 주임원사 간담회를 갖고,지역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주둔 군장병들은 최우선 과제로 전방지역에 산재해 있는 부대와 시내 또는 부대와 부대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 등을 정비해 교통이동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또 교통불편과 함께 군복무 기간중 여가시간을 활용해 개인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은 군민 7만 시대 선언에 맞춰 지난 5월부터 전면 시행 중에 있는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와 무료 환승제를 확대하는 등 군장병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 온 의견들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교통불편은 물론 군장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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