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도로건설 기초자료 조사
도로 확포장 등 대책안 시급

양양지역 군도 가운데 손양면 여운포리~낙산에 이르는 군도 5호선 통행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건설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도 418호선과 군도 1호선~6호선의 통행량을 조사했다.

지난 17일 오전 7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에 걸친 조사결과 손양면 여운포리에서 낙산지구로 이어지는 군도 5호선의 경우 낙산사와 수산항 등 관광지가 밀집,통행량이 5004대로 가장 많았다.또 양양읍 월리에서 종합운동장을 지나 강현면 답리로 연결되는 군도 3호선이 3472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2017년 1186대,2018년 1464대였던 군도 3호선은 최근 종합운동장과 고층아파트 등이 건립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도로확포장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군은 조사를 통해 집계된 자료를 토대로 도로정비 중장기계획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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