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인재협의체 출범식
도·시·공공기관·대학생 참여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공감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2022년까지 지역인재채용 비율을 30%까지 늘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도는 29일 인터불고 호텔 원주에서 최문순 도지사,원창묵 시장,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도내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18명의 위원 소개,지역인재채용협의체 구성 및 현황보고,협의체 선언문 서명식,퍼포먼스가 진행됐다.부대행사로는 각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취업컨설팅 자리도 마련됐다.

도와 공공기관,도내 대학은 이날 지역인재 양성 비전을 선언했다.

도는 지역인재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양성,취업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공공기관은 다양한 사업모델을 만들어 2022년까지 지역인재채용 30% 조기 달성,대학은 교육 경쟁력 구축을 위해 산학관 네트워크 구축,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선언했다.

최문순 지사는 “도는 일자리 창출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올해 고용률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청년 일자리는 그대로다”며 “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훈련을 통한 인재 양성 교육에 나서는 만큼 공공기관에서 청년취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은 2016년 11.4%,2017년 10.8%,2018년 하반기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이후 29.1%까지 올랐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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