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속초 음식영화축제’가 문화마을이 조성되고 있는 속초 대포동 상도문마을에서 11월 1~3일 열린다.이번 축제는 지역먹거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획축제로, 속초문화원이 추진한 상도문 문화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먹거리 ‘도문밥상’이 개발됨에 따라 영화제 장소로 선택됐다.

영화제 기간동안 총 5편이 상영된다. 첫날인 11월 1일 저녁에는 변사와 함께하는 추억의 무성영화 ‘이수일과 심순애’가 상영된다.영화제의 피날레는 속초음식을 조명한 5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가 장식한다.다큐멘터리는 지역의 청년영상작가가 촬영해 주목된다.영화제 기간 팸투어 행사도 마련돼 상도문 마을 어르신의 손맛이 돋보이는 ‘도문밥상’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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