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DMZ 발전 전략 국제포럼
서호 통일부 차관 특별 강연
“평창올림픽, 평화시대 물꼬
남북접경지역 협력 지속 진행”

▲ 강원도민일보는 30일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춘천시,강원연구원,민주평통강원회의 후원으로 한반도평화와 DMZ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서 호 통일부 차관과 중국,일본,독일 등 동북아 전문가들이 참여,한반도 평화와 전망 등을 주제로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서영
▲ 강원도민일보는 30일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춘천시,강원연구원,민주평통강원회의 후원으로 한반도평화와 DMZ발전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서 호 통일부 차관과 중국,일본,독일 등 동북아 전문가들이 참여,한반도 평화와 전망 등을 주제로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서영

강원도민일보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강원도와 강원도의회,춘천시,강원연구원,민주평통강원회의 후원으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한반도 평화와 DMZ발전 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최문순 지사와 한금석 도의장은 국제포럼을 끝까지 지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4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 서호 통일부 차관
▲ 서호 통일부 차관

‘한반도 평화와 DMZ발전 전략 국제포럼’에 참석한 서 호(사진) 통일부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접경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경제를 위해 금강산관광,DMZ국제평화지대화 조성 및 평화벨트 구축이 중요하며 강원도 발전과 연계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서 차관은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시대를 맞아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되는 구조가 정착돼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물꼬가 돼 지난 한 해에 4월과 9월 남북정상회담,6월 북미정상회담 등 3번의 정상회담이 열렸다”며 “평화경제 시대 실현에 강원도가 연계될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30일 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와 DMZ 발전 전략 국제 포럼이 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서호 통일부차관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30일 스카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와 DMZ 발전 전략 국제 포럼이 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서호 통일부차관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서 차관은 이날 특별강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한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에 담긴 DMZ접경지역 평화벨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불확실성 해소,투자활성화,경제지평 확장과 연계해 남북간 공동 이해관계 형성,군사적 긴장 완화 및 비핵화 촉진 등을 통해 평화경제로 함께 가야한다”며 “이 같은 의미에서 DMZ접경지역 평화벨트는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중심축”이라고 말했다.이어 “DMZ접경지역 평화벨트는 산림협력은 물론 철원 태봉국 등 역사문화 거점,설악산과 금강산을 잇는 생태관광 거점화가 환동해 에너지 자원벨트와 연계된다”며 “대통령께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말씀하셨듯이 평화경제가 시작되면 통일이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 차관은 “남북접경지역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이와 연계해 DMZ평화의 길이 고성과 철원,파주에 조성됐다”며 “이 길들은 아프리카돼이열병(ASF)이 진정되면 재개할 예정이며 철원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비롯해 남북과 국제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남북DMZ공동 등재 유네스코 등재를 비롯해 DMZ종합조사,판문점 자유왕래 등을 과제로 꼽았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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