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면 527만8000㎡ 규모
90% 분양·39개 기업 둥지
내달 6일 준공식 행사 다채

▲ 착공 15년만인 올해 11월 6일 준공하는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원주기업도시 전경.
▲ 착공 15년만인 올해 11월 6일 준공하는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원주기업도시 전경.

원주기업도시가 15년의 대장정 끝에 완성됐다.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기업도시내 특설행사장에서 기업도시 준공식을 갖는다.기업도시는 지난 2004년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제정을 토대로 이듬해인 2005년 시작,15년만에 마무리됐다.

도시는 지정면 가곡리 일대에 총 5202억원을 투입해 527만8000여㎡ 규모로 조성됐다.지식산업용지,주거·상업·업무용지,단독·공동주택·공공편익시설,단독주택·골프빌리지·골프장용지 등 세분화해 추진됐다.10월 현재 총 분양대상 262만7130㎡ 중 90.1%가 분양됐다.용지별로는 지식산업용지 76%,주거용지 100%,상업업무시설 92.1% 등이다.계획인구는 3만1788명(1만2715세대)으로 현재 1만5000명 이상 입주했다.10여곳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남아있어 연말 2만명,내년말이면 계획인구를 달성,혁신도시에 이은 또 하나의 지역내 인구 3만명이상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입주 및 예정 기업은 올 10월 현재 39곳이다.이중 21곳은 가동 중이다.5곳은 착공 중이며 13곳은 부지 계약을 완료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시는 준공에 이어 내년 상반기중 기업도시 소유인 공공시설물 소유권 등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준공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무총리 등 내빈 축사 등 공식행사,열기구와 VR,드론 등 체험행사 및 비빔밥 퍼포먼스,사생대회 등 축하 이벤트,인순이와 청하,신유 등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참석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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