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원 3분기 임대동향
중대형 ㎡당 임대료 1만6600원
상업용 투자수익률 0.19%p ↓

도내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투자수익률이 악화되자 공실률도 커지는 등 투자에서도 외면받고 있다.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강릉 및 속초중앙시장 등 도내 일부 상권에서는 유동인구 및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상권활성화로 전분기 대비 임대료가 소폭 상승했다.그러나 부동산 경기 악화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강원지역 전체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임대료는 하락,투자수익률이 나빠지고 있다.강원지역 중대형상가의 올해 3분기 ㎡당 평균 임대료는 1만6600원으로 전년동분기(1만8100원) 대비 1500원(8.3%),소규모상가는 같은기간 1만22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00원(1.3%),집합상가는 1만9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500원(2.6%) 떨어졌다.

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상업용 부동산에서 공실률이 높아지며 임대료 하락을 견인했기 때문이다.올해 3분기 강원지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2%로 전년동분기(10.0%) 대비 1.2%p,소규모 상가는 같은기간 4.5%에서 8.7%로 4.2%p 증가했다.이로 인해 강원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수익률은 0.91%에서 0.72%로 0.19%p 악화됐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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