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래)는 3일 오전 11시부터 속초시생활체육관에서 2019년 제4회 아름다운 동행, 우리는 한가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속초시민 400여명이 참석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해왔다.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준비한 줌바댄스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새롭게 준비한 세계의상 패션쇼와 10팀이 경연을 벌이는 속초시민 장기자랑,가족관계 증진 및 지역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등이 1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2부에서는 행사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족 운동회와 푸짐한 경품 추첨의 시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올해 새롭게 마련된 4개국(필리핀·베트남·일본·중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및 사회통합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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