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물자원공사 직원들이 최근 본사 체육관에서 굿네이버스 식품빈곤아동 희망나눔상자에 생필품을 넣고 있다.
▲ 한국광물자원공사 직원들이 최근 본사 체육관에서 굿네이버스 식품빈곤아동 희망나눔상자에 생필품을 넣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도내 식품빈곤아동에 희망을 선사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체육관에서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와 함께 식품빈곤아동 문제해결을 위한 푸드쉐어링 프로젝트‘희망나눔 KIT’제작 행사를 진행했다.희망나눔 KIT는 공사와 굿네이버스가 각각 95개씩 모두 190개를 제작,영동지역 식품빈곤 아동 390명에게 전달됐다.광물공사는 지난 6월 굿네이버스와 푸드쉐어링 협약을 맺고 구내식당 잔반 감소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희망나눔상자에는 쌀,라면 등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이 담겼다.

▲ 한국광물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최근 본사 체육관에서 열린 굿네이버스 식품빈곤아동 희망나눔상자 95개를 제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광물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최근 본사 체육관에서 열린 굿네이버스 식품빈곤아동 희망나눔상자 95개를 제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아동의 7.1%가 빈곤가구 아동으로 경제상황이 열악한‘식품빈곤‘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특히 일주일에 한번 이상 고기나 생선 등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는 아동,신선한 과일을 먹지 못하는 아동,기호식품(과자류,아이스크림 등)을 먹지 못하는 아동은 일반가구보다 수급가구에서 박탈 비율이 10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이 소식을 접한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와 푸드쉐어링 협약을 하고 식품빈곤아동 문제해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공사 관계자는 “푸드쉐어링 프로젝트를 통해 식품빈곤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 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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