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투입 2022년 완공

춘천 석사동에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들어선다.춘천시는 국·도·시비 등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석사동 일원에 ‘춘천시립치매전담형 요양원’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전체 시설 면적은 3000㎡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치매전담형 요양원과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로 각각 운영된다.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조성되면 시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자체 차원의 치매 환자 돌봄체계 구축은 민선 7기 시정 주요 정책 중 하나다.시는 지난 6월 옛 중앙병원을 리모델링 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달에는 동내면 사암2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으로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에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