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4개 시·군 거점별 특화지구 추진
남북 교통 SOC 조기 구축 관건
보고회에서 도와 연구원은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고성과 속초,양양,강릉지역까지 연결하는 국제관광자유지대로 조성하기로 했다.
관광특구는 원산∼고성(244.9㎞) 일대이며 북강원도는 원산갈마지구와 금강산,북고성이,남강원도는 고성과 설악권(고성 일부·속초·양양·인제),강릉이 포함된다.
국제관광자유지대는 동북아 교류협력의 거점이자 DMZ·금강산·설악산 관광협력 등 한반도신경제구상의 중추적인 핵심공간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동해북부선 조기건설과 속초항∼원산항,양양국제공항∼갈마비행장 등 남북SOC교통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김범수 강원연구원 통일·북방연구센터장은 지역별로 △고성은 남북통일관광 허브로 세관·출입국·검역기관(CIQ)교류거점지 △속초와 양양은 속초크루즈항 중심의 크루즈 기항거점,국제공항 활성화와 연결된 쇼핑클러스터 △강릉은 동해북부선 등 국제철도 노선과 테마파크 리조트 조성 등을 주요 개발방향으로 제시했다.
도는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을 위해 출입국 간소화와 투자 인센티브 보장,다국적 협력사업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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