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46호선 양구군 남면 죽리 일대 침수도로가 안전지대로 탈바꿈한다.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전상억)는 최근 양구군 남면 죽리 일대에 집중호우 시 마을과 도로에 발생하는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국도 46호선 양구 남면 죽리 외 1개소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를 착공,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죽리초교 주변은 국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지대일 뿐만 아니라 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우기철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개선공사에서는 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입,수로암거 2곳,배수로 1.2㎞를 설치하게 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죽리초에서 이리 마을진입부를 포함한 송청교차로 일원의 침수피해를 해결,주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관리사무소측은 “이번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로 통행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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