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고 초과인원 수용 불가 통보
성적순 진학 결정 학부모 반발
원통중 학생들이 원통고로 모두 진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원통고 학급수가 10개반에서 내년부터 9개반으로 감소하는데다,비평준화 지역이라는 점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원통고에서 초과 인원을 받지 못한다는 통보를 하자,원통중에서는 학생 성적순으로 상급 진학여부를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 학부모는 “원통지역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상황이 너무나 황당하다”며 “게다가 비평준화지역이어서 성적순으로 외지로 나가는 학생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답답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다른 학부모는 “내년에는 학생수가 적지만,현재 1학년은 학생수가 많은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학교 관계자는 “원통고 학급수가 줄면서 학생 일부가 진학을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교육청 등에 지역 현실을 감안해 학급수 현상태 유지 등 탄력적 방법을 제시했지만,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진교원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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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학급을유지해주면. 모두가행복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