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따뜻한 위로 준 국민께 감사”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소개했다.조의문은 전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에게 전달됐으며 이날 밤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 있던 문 대통령에게 전해졌다.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31일 오후 안장식후 고 대변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를 통해 “어머님께선 평소 신앙대로 또 원하시던 대로 많은 분들의 기도 안에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시게 됐다”면서 “이산과 피난이후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치시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다”고 밝혔다.이어 “오셔서 조문을 하신 분도 계시고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조의를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남궁창성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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