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담 덜기위해 결정”

춘천 출신의 유재수(55)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31일 비위 의혹과 관련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유 부시장은 이날 오후 “왜곡된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시정에 전념하기 어렵다”며 “부산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유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을 받고 사퇴한뒤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2018년 지선직후 부산시 부시장으로 영입됐다.서울 동부지검은 최근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에 대해 수사중 대보건설 관계자와의 유착 단서를 확인해 지난 30일 서울 수서동 대보건설 본사 등 4개사를 압수수색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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