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인 1일 강원지역은 다소 쌀쌀한 가운데 내륙과 산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설악산 4도, 평창 5.2도, 철원 6.4도, 영월 7도, 춘천 9.4, 원주 11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동해안은 동해 12.9도, 속초 14.4도, 강릉 15.2도 등으로 비교적 높았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4도가량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9∼21도, 산지(대관령, 태백) 15∼18도, 동해안 18∼20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영서내륙과 산지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2일) 오전까지는 밤새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강원내륙과 산지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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