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2시54분쯤 횡성 둔내면 삽교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건물 입구의 비닐하우스 시설 일부를 태운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실내에 있던 60대 부부와 40대 딸 등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과 동업관계에 있던 A(61·여)씨가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낸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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