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방당국과 해경 등에 따르면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10월 31일 오후 11시 28분께 독도에서 이륙한 뒤 2∼3분 만에 바다로 떨어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헬기가 독도 인근에 있던 어선에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를 향해 이륙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해경은 소방대원 5명과 응급 환자 1명, 보호자 1명이 탄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탑승자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를 수색 중인 소방청은 잠수대원과 수중탐지기를 동원해 수색에 온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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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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