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 민들레분회(회장 김금순)는 1일 강원대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견·용역 노동자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강원대병원 민들레분회는 “공공병원들이 자회사가 아닌 직접고용 방식으로 하청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강원대병원측은 지방국립대병원은 사정이 다르다며 이를 거부해 왔다”며 “하지만 지난달 22일 지방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 비정규직 37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음에도 강원대병원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측이 조속히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으로 단체행동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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