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원주지역 연도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4년 2308건,2015년 2363건,2016년 2425건,2017년 2205건 등 평균 2300여건에 달했으나 2018년 한해 1905건으로 약 19% 큰 폭으로 줄었다.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평균 약 36명이었으나 지난해 20명으로 감소했다.부상자 수 역시 평균 3700여명 수준에서 지난해 3042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펜스 대폭 확대,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 교체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이 한 몫했다는 평가다.특히 회전교차로의 경우 인구 규모 대비 전국 최다 수준으로 확충되며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8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시지역 29곳 중 3위를 기록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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