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개인서비스 물가인상 영향

강원도내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물가 인상으로 3개월 연속 소비자물가가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는 105.98로 전년동월(105.66) 대비 0.3% 상승했다.강원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105.05) 0.4% 하락한 이후 8월(105.30) 0.2%,9월(105.77) 0.4% 등 3개월 연속 올랐다.음식 및 숙박(2.3%),주류ㆍ담배(1.7%),기타상품 및 서비스(1.6%) 등의 분야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4% 하락했다.이 기간동안 배추(86.7%),상추(52.5%),명태(16.4%)등은 급등했으나 사과(-23.9%),고춧가루(-22.2%) 등이 급락,가격상승을 막았다.

강원통계지청 관계자는 “도시가스,상수도료,시내버스료 등 생활과 밀접한 물가가 인상돼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한편 전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6으로 전년동월과 같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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