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주차장 요금 부담 호소
진입도로·국도변 차량 점령
무료개방·시설확충 목소리

▲ KTX강릉선의 평창역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주말이면 주차난이 심각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평창역 진입도로 양쪽이 주차 차량으로 가득차 있다.
▲ KTX강릉선의 평창역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주말이면 주차난이 심각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평창역 진입도로 양쪽이 주차 차량으로 가득차 있다.

KTX강릉선의 평창관리역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주말이면 주차난이 심각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

평창관리역과 주민들에 따르면 평창역에는 KTX 이용객들의 주차를 위해 64대 주차 규모의 유료 주차장이 설치돼 있다.그러나 열차 이용객들은 기본요금 500원에 10분 추가당 200원,1일 주차 4000원의 주차장 요금 부담과 함께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주차장의 이용이 번거로워 대부분 역사 주변에 주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평일에는 물론 관광철 주말에는 평창역사 주변과 진입도로 200여m의 4차선 도로 가운데 양쪽 1개 차로는 주차차량으로 가득차 있고 인접한 31호선 국도변까지 이어져 역사 출입차량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높은 실정이다.이에따라 열차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료주차장의 무료 개방과 함께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57) 씨는 “열차를 이용할 때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은 이용이 번거로워 도로변에 주차하고 있지만 최근 관광철 주말에는 도로변에도 주차차량이 넘쳐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열차 이용 주민들과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평창역 관계자는 “주차장 확충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태로 철도시설공단,평창군과 협의해 확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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