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 창립 20주년 포럼
참여·자치·연대 의견 교류

▲ 춘천시민연대 창립 20주년 포럼이 지난 2일 강원대에서 열렸다.
▲ 춘천시민연대 창립 20주년 포럼이 지난 2일 강원대에서 열렸다.

춘천시민연대 창립 20주년 포럼이 지난 2일 강원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유정배 대한석탄공사사장(전 사무국장),최윤 민주평통 강원부의장,허소영 도의원,박재균 시의원을 비롯해 회원,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년간 춘천시민연대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 사무국장을 지낸 유정배 사장이 춘천시민연대의 여정을 발표했으며 전 대표였던 김대건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가 춘천시민연대의 변화를 소개했다.이후 회원들은 참여,자치,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춘천시민연대 고문이기도 한 유팔무 한림대 교수는 영상을 통해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민연대가 성인으로 우뚝 서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 발전했다”며 “창립 정신을 이어받아 자기혁신의 자세로 건강한 시민사회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999년 창립된 춘천시민연대는 미군기지대책위원회 구성,주민과 함께 만드는 후평3동 뒤뚜르어린이도서관 개관,춘천시 아파트 경비원 노동인권 실태 조사,아파트 활동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