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걷기행사·탐방로 복원

▲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제1코스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신흥마을 둘레길 순환코스를 걷고 있다.
▲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제1코스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신흥마을 둘레길 순환코스를 걷고 있다.

동해시가 실시한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걷기행사가 지난 2일 제1코스 신흥마을 둘레길 순환코스 걷기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시는 지난 9월 동해소금길 2코스인 이기령 더바지길 7.8km를 시작으로 백두대간 생태탐방로 원앙재 순환코스,제3코스인 에메랄드 빛 호수길(금곡동 옛길) 걷기 등 코스별 걷기행사와 완주코스 걷기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총 5회에 걸쳐 걷기행사를 실시했다.이번 걷기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2019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백두대간 동해소금길은 동해시와 정선군을 잇는 백복령 옛길로 동해 북평장에서 산 소금을 지고 전선 임계장터 등 영서 내륙으로 나르던 조상들의 애환과 숨결이 살아 숨쉬는 옛길이다.시는 내년 초까지 역사와 경관이 살아 있는 백두대간 소금길 17.5km의 숲길 구간을 세가지 주제의 탐방로로 복원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