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4리그 참가 예정

K3리그 베이직에서 뛰고 있는 평창FC가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해 내년 평창시민축구단(가칭)으로 재창단한다.

4일 강원도축구협회,평창군축구협회에 따르면 평창FC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호남대 축구학과와 연고지 계약이 만료되면 내년 9월 평창시민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평창군축구협회는 법인화와 경기장 운영 방안,사무국 구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평창시민축구단이 뛸 무대는 내년 창설하는 K리그4이고,데뷔 시기는 2021년이다.평창시민축구단은 당초 내년부터 K리그4에서 뛸 계획이었으나 선수 수급,구단 운영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 참가시기를 2021년으로 미뤘다.평창시민축구단 운영비 중 상당수는 평창군이 지원하고,평창군축구협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내년 창단을 위해 평창군축구협회 등과 협의를 통해 도를 대표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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