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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의연품 상한선 적용 개선 필요”

산불대비 태풍 미탁 성품 줄어
태풍재해 경우 지원규모 제한
기업·사회단체 지원도 감소

홍성배 sbhong@kado.net 2019년 11월 05일 화요일 13 면
태풍 ‘미탁’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지원된 이재민 의연품이 옥계 산불 피해 때에 비해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태풍의 영향으로 주택 반파 3채,침수 433 채의 피해를 입어 이재민 247세대 436명이 발생했다.이에 전국에서 답지한 이재민 의연품은 총 37건에 1만7029점으로 생수와 컵라면 등 생필품이 주류를 이뤘다.

앞서 지난 4월에 발생한 옥계산불의 경우 전파 60채,반파 3채로 63세대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당시 의연품은 이재민에게 필요한 세탁기,냉장고,건조기 등 고가의 가전제품과 생필품 등 230건에 19만1974점이 접수,이번 수해 때 보다 7배 가량 많았다.수재민에게 의연품이 많이 지원되지 못한 것은 봄철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돕기 의연품이 다량 답지한데 이어 가을철에 또다시 수해 피해가 나면서 기업과 사회단체의 지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 사회재난인 산불과 달리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에 상한선이 적용돼 피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되지 못하고 있다.실제 태풍 때 주택 전파의 경우 세대당 500만원,반파 250만원,침수 및 소파는 세대당 100만원으로 한정돼 있다.

반면 산불은 자연재난에 준해서 의연금품을 지급하지만 사실상 상한선이 없어 접수 금액에 따라 배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과 태풍 피해가 연속되면서 이재민 의연품이 줄어들었다”며 “자연재난에 의연품 상한선을 적용하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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