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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태풍 ‘미탁’의 항구 복구를 위해 시 예비비 20억원 투입한다.시는 공공시설에 대한 빠른 정비를 위해 예비비를 들여 올해 말까지 복구에 전력키로 했다.유실된 도로 기능복구에 6억1000만원,소규모 하천과 읍면지역의 피해 복구에 11억3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의 정상화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또 임도와 산사태 복구에 8억원을 투입하고 관광시설과 공원,농업시설 등의 복구에도 1억7500만원을 지원한다.시는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미탁 피해 복구 총액 944건에 946억8000만원을 확정받아 공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