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 연장 국민 의지 결집

금강산관광 신청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금강산관광재개 범강원도민운동본부(상임대표 최윤)는 지난 31일부터 4일까지 금강산관광 신청을 위한 개별 관광객을 모집한 결과 500명을 돌파(오후 5시 기준)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본부가 목표로 삼은 300명을 뛰어 넘는 수치다.국민들의 반응이 뜨겁자 본부는 4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모집기간을 연장,추가로 신청을 받아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국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겠다는 계획이다.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본부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금강산관광 21주년을 맞는 18일에는 고성에서 평화회의를 개최한다.내달에는 미국 의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를 방문해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최윤 상임대표는 “금강산에 가고싶다는 마음과 금강산관광으로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싶다는 마음이 합쳐진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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