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 영월군이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와 강화,인천 등에서 해설 기법 향상을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특히 조선 6대 임금 단종대왕의 비 정순왕후(송씨)능인 사릉을 비롯해 광해군 묘,광릉 등의 견학을 통해 조선시대 왕릉에 대한 지식 학습을 통해 단종의 능인 장릉과의 해설 접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탐구할 계획이다.

또 군은 내년에는 향토사·서비스·응급 처치 등 수준 높은 문화관광 해설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면서 군 관광 만족도를 제고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성자 관광마케팅팀장은 “최근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에서 영월군이 전국 2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인제군에서 열리는 2019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도지사 표창 전수식에서 김명숙(50)해설사가 도내 우수 해설사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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