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구간 나무 226주 식재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선 7기 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바람길 녹지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시는 자전거길 구간인 소양3교~소양5교 구간 2.3㎞에 대한 바람길 녹지축 조성사업이 이번주 중 마무리 된다고 5일 밝혔다.자전거길 구간 11곳 중 첫 완료다.지난 7월부터 사업에 돌입한 이 구간에는 2억2500만원이 투입돼 이팝·왕벚·계수나무 226주가 심어졌다.이밖에도 시는 소양2교~소양3교(4.8㎞),소양5교~소양6교(4.3㎞),소양6교~시민의 숲(3.5㎞) 구간 등에서 바람길 녹지축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에는 의암호 주변을 중심으로 사업을 실시,춘천 전지역으로 대상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한여름 도시 온도를 낮추고 바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도시 안에 갇혀 있는 미세먼지를 외부에 내보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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