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대·실업계고교 육성
교정시설 지역발전 동력 연계
학생 유치·취업 등 기반마련 가능
이에 따라 교정시설을 지역발전과 함께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련 학과 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특히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유일의 대학인 강원관광대와 실업계 고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국적으로 유망 산업 등이 들어서면 대학측에서 관련학과를 신설하는 추세다.강릉영동대는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가동으로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비철금속과를 신설했다.교정학과는 경기 수원과 충남 천안 등 전국에 단 2곳 밖에 없다.경기대는 지난 1988년,백석대는 2017년 ‘교정보호학과’를 신설했다.교정보호학과는 범죄자의 교정·교화,사회복귀를 연구하는 학과이다.교정보호학과를 졸업하면 교정·보호직 공무원,교정 및 상담전문가로 활동하고,전공 이수 후에는 청소년상담사,범죄심리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정학과가 신설되면 학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주소 이전,제2의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는 원스톱 기반이 마련된다.전영수 시번영회장은 “대학 등에서 장래 유망 학과로 손꼽히는 교정학과를 신설하면 교정시설 유치 효과가 배가되고,교정·교화의 큰 틀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김우열
woo9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