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일만에 매출 3억원 달성
내방객 3만명, 전년비 4배 이상
저렴·편리한 김장 체험 호평

▲ 올해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개막 4일만에 체험객 3만명과 매출 3억원을 달성하며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5일 김장체험부스를 가득 메운 체험객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신현태
▲ 올해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개막 4일만에 체험객 3만명과 매출 3억원을 달성하며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5일 김장체험부스를 가득 메운 체험객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신현태

[강원도민일보 신현태 기자] 올해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개막 4일만에 체험객 3만명과 매출 3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성황을 이뤄 대박행진을 하고 있다.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주말과 4일까지 내방객 3만여명이 방문,절임배추 40여t과 양념을 이용해 김장을 담궈 매출 3억원을 넘어섰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내방객 7000여명,매출 1억4500여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장체험을 하려는 전국의 방문객이 이어져 오후 늦게까지 김장을 담궜고 평일인 5일에도 오전부터 체험객들이 몰려 축제장의 김장체험 부스를 가득 메우는 등 성황을 이뤘다.이는 고랭지김장축제가 평창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사용,큰 일교차로 속이 알차고 맛이 달며 오래도록 저장해도 김치가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뛰어난 맛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진데다 축제장에서 절임배추와 양념을 적절한 가격에 판매하고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시설이 완비,편리하고 저렴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또 서울에서 진부까지 KTX를 이용하는 코레일 특별상품이 운영되며 당일치기가 가능한 점도 성황을 이루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축제관계자는 “올해 축제에 방문객이 크게 늘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축제장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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